지혜 님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계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김지혜이고요, 영어 이름은 클레어(Claire)입니다.

영어를 잘하시는데 계속 공부하시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저는 영어를 잘 못했어요. 진짜. 사실 고등학교 때, 과장 조금 보태서 '영어 싫어 이과 갔다'고 할 만큼 영어를 싫어했어요. 안 느니까 늘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런데 대학생 때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교환학생도 갈 기회가 생기면서 영어에 다른 관점들을 갖게 됐어요. 영어 그 자체가 완벽한 것보다는 '내 의견을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거죠. 그때부터 영어, 영어권 문화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배우고 있어요. 

최종적으로는 영어로 생각까지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해외에 여자 개발자 컨퍼런스를 갔다 온 적이 있어요. 본사 사람들이랑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었는데 진짜 급한 상황에서는 제가 한국말로 생각하고 그걸 번역해서 영어로 말하더라고요. 긴급한 상황에서도 생각까지 영어로 해서 바로 말하거나 액션을 할 만큼 영어에, 영어권 문화에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링글이 클레어 님의 영어 공부에 어떤 도움을 주고 있나요?

사람들이 보통 "전화영어 해"라고 말을 해요. 그런데 전화영어를 하면 매일매일 "Hello, how are you?"로 시작해서 오늘 뭐 했는지 얘기만 하다가 끝나거든요. 저는 그게 너무 지루하고 싫은 거에요. 영어 단어, 문장, 표현 이런 것 말고 내 생각을 어필하고 피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필요했거든요.

링글의 선생님과 콘텐츠는 퀄리티가 아예 달라요. 저는 영어 공부에는 '나', 그리고 '조력자', 두 가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조력자에는 또 두 가지 측면이 있죠. '사람(선생님)', '콘텐츠'. 링글은 이 두 가지 측면에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링글 튜터가 어떻게 좋으신가요?

링글에서 튜터가 나빴던 적이 딱 두 번 있었어요. 몇 년이나 링글을 사용했는데 그중에 두 번이면 사실 뭐,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수준이죠. 올 A+에 A가 한두 개 있는 수준의 퀄리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생각 못 했던 부분을 영어권 문화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 수업 시간에 그런 얘기를 같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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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의 콘텐츠는 어떤 점이 좋으신가요?

맨 처음에 링글에 들어갔는데 교재가 다 오픈돼 있는 거예요. 속으로 '이 사람들은 뭘 먹고 장사하나'라는 생각을 했죠. 그러고 나서 링글 교재를 한두 개 읽어 봤어요. 교재에 한영 summary, 영상, 기사 이렇게 막 굉장히 다양한 공부할 거리가 있거든요. 하나의 현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알 수 있도록 콘텐츠가 구성돼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토론 질문까지 보고 나니까 생각이 정말 많아지고 너무 궁금해서 얼른 수업을 들어보고 싶은 거예요. 이 주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내가 영어로 내 의견을 설명하면 알아들을 수 있을지 그런 거요. 링글 수업을 빨리 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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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터나 콘텐츠 외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시다면요?

링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링글 팀원 분들이에요.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거든요.지난 번에 링글 개발자 분을 한 번 뵌 적이 있어요. 그 때 저한테 "버그가 없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엔지니어의 관점으로 봤을 때 이렇게 선언한다는 그 자체가 정말 대단한 거거든요. 그런 철학을 갖고 있다는 거니까요. 그런 생각을 갖고 서비스를 만들고 계시다는 것에 굉장히 저는 만족감을 느낍니다. 

🔍 링글은 어떤 사람들이 만들고 있는걸까?

링글이 실제 업무에도 도움이 되시나요?

저는 실무에서도 영어를 사용할 일이 꽤 있는 편인데, 외국인들하고 얘기할 때도 확실히 더 편하고 더 쉽게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서비스와 링글의 차이점이 있다면요?

저는 다른 서비스와 링글은, 비교할 대상 자체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프라다와 에코백을 비교하는 느낌이에요.

Ca****를 최근에 잠깐 이용해 봤어요. 프로모션도 정말 많이 하잖아요. 저렴한 가격에 매일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플랫폼이나 선생님의 퀄리티가 기대 이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내가 당장 공부를 하고 싶은데 공부를 할 수가 없더라고요. 전화 영어랑 크게 다른 점이 없었어요.

링글의 장기 유저로서, 링글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클레어 님 만의 팁을 공유해 주세요!

수업을 시작하면서 튜터분께 부탁해요. "영어로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알고 싶다. 내 문장에서 자연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고쳐줬으면 좋겠다"고요. 그리고 하고 싶었던 말을 튜터에게 반복해서 설명해요. 이해 못 한 것 같아도 "내가 한 말은 이런 말이다." 하면서요. 그러면 훨씬 더 좋은 표현을 얻어갈 수 있어요.

이건 마치 <냉장고를 부탁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내 냉장고를 들고 나갔는데 셰프가 전혀 다른 요리를 만들어 주잖아요.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의 흐름을 내 키워드를 가지고 얘기를 했을 때 튜터분들이 캐치해서 "아, 이런 말이죠?" 하면서 다른 표현을 해주시거든요. 그 표현은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이고 내가 갖고 있었던 키워드인데 그 사람의 표현으로 작품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링글은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링글은 저만 알고 싶은 서비스라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웃음)그렇지만 굳이 추천을 하자면! 영어로 설득까지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여러 표현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