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전 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여드는 도시라고들 하는데요,
뉴욕에서의 둘째날은 실제 그분들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링글러 지윤님이 직접 공유해주신 뉴욕에서의 오피스 투어를 지금 만나보세요!
먼저 처음으로 들리게 된 곳은 바로 Bank of America 였습니다.
금융 업계와 거리가 멀었던 저는 월 스트리트를 막연히 멋있지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왔는데요.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 들어가는 느낌에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기분으로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는 유명셰프님이 요리해주시는 사내식당과 카페테리아를 둘러본 뒤, 카페테리아 반대편의 사무실 공간에서 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에 둘러쌓여 있는 트레이너분들을 보니 평소 월 스트리트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이미지가 그대로 펼쳐지면서 마치 영화 ‘빅쇼트' 속에 들어간 기분이 들었어요.
이후 27층으로 올라가 뉴욕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뷰를 바라보며 연사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하는 일이 무엇이며 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어떻게 협업하며 일을 하는지 등을 들으며 전반적인 IB 업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능과 산업별로 각각 수직/수평적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 협업하기 쉬운 구조인 점에서 딜을 다루는 부서라는 것을 체감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성공적인 딜을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다른 업계와 비교했을 때 일하는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연사분께서 IB라는 일을 선택하게 되신 계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하고싶은 일이 명확하지 않았을 때 이후 나의 길을 가로막지 않는 선택지를 고려하셨다고 하신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자신이 진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링글러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더욱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방문 전 Bank of America를 생각하면 무언가 딱딱한 이미지가 떠올랐는데요. 직접 오피스에 들어와 직원들을 위한 편의공간과 언제든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공간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사무실, 재택근무가 가능한 환경, 그리고 자유로운 복장을 보며 금융업에 대한 이미지가 따뜻함으로 바뀔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오피스 방문 전, 바로 옆에 유명한 구조물인 ‘Vessel’도 방문했는데요. 그 외에도 ‘The Edge’ 등 유명한 전망대가 인근에 위치해있는걸 보며 기대감이 증폭된 채로 오피스에 도착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오피스는 바로 BCG 뉴욕 오피스였습니다. BCG 뉴욕 오피스가 허드슨 강을 낀 맨하탄이 한 눈에 보이는 뷰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가 됐는데요. 입장하자마자 마주한 뷰는 정말 어느 유명한 전망대보다 뛰어났습니다. 연사분께서도 야근을 하다가도 창 밖을 보면 기분이 나아진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만큼 멋있었어요!
멋있는 광경을 바라보다 정신을 차려 오피스를 둘러보았는데요,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은 굉장히 많은 직원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함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또 일을 하는 사람들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처럼 밝게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직원들을 위한 무료 카페와 식당이 있었는데요, 이런 공간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직원들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또, 이 뉴욕 오피스 탄생기를 담은 책이 있어 읽어 보았는데요, 일하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설계부터 인테리어 등 모든 단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BCG 내부 사무실 좌석,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 공간을 둘러보았는데요, 어디서든 자유롭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기간동안 고객사에 머무르다 돌아와 동료들을 만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 속 사람들 간의 대화가 가득한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연사분께서 팀내에서도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함께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이야기를 들으며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어요.
BCG가 창립 이래 단 한번도 역성장을 하지 않은 매년 성장해온 기업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는데요. 아마 동료들과 함께하는 분위기도 그 성장에 큰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BCG 뉴욕 오피스에서 일하게 되면, 자유롭게 산업군을 선택해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계의 중심인 뉴욕 오피스이다보니 정말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 내가 궁금한 영역을 골라 직접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 뉴욕에서 컨설팅을 하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점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시간도 충분히 주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파트너가 되기 전까지는 특정 산업군을 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다양한 문제를 풀며 생각하는 법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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