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정이 끝나고 공항으로 이동하기 마지막 아침을 함께하며 이번 투어를 회고해보았어요.
마지막으로 링글러 4인이 이번 여정을 마치며 남긴 보스턴 & 뉴욕 챌린지에 대한 진솔한 후기를 만나보세요!
대학 입학부터 취업, 승진, 이직 이라는 사회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목표를 향해 달리고 난 뒤 마음의 여유가 생겼을 때 미뤄왔던 숙제인 영어 회화를 해결해보자 하며 링글을 다시 시작했어요. 그 안에서 챌린지라는 목표를 만나 꾸준히 수업을 들으며 영어에 재미가 생겼고, 결국 보스턴&뉴욕 챌린지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 모습 그대로 계속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을 때 챌린저로 뽑히게 되었는데요. 이번 여행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또 자신의 일에 열정이 가득한 분들과 함께 대화하며 앞으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찾아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어요. 또 영어라는 공통점을 통해 만나게 되었지만 이제는 서로의 인생을 응원해 줄 챌린저 분들을 만나게 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여행이었습니다.
보스턴&뉴욕 챌린지가 끝났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이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순간들이었습니다. 하버드 튜터, MIT 박사님, KHIDI 원장님, BCG와 BOA의 직원분들 등 링글 챌린지가 아니었다면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이 계속해서 있었던 상황에서 챌린지를 통해서 만났던 수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저의 꿈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든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참 역설적이게도, 저는 투어를 마치며 한 가지의 다짐을 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지 말자.” Ringle 수업을 할 때도 저는 늘 제 노트북 옆에는 펜과 노트를 펼치고서 “이번엔 이 단어를 꼭 이야기해야 하고, CAF 수치는 향상시켜야지.” 라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투어에서 의식하지 않아도 들리는 화장실에서의 영어 문장들과 당연히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할 때 사용해야 하는 영어 문장들은 반복해서 저를 노출시켜야만 제가 궁극적으로 희망하는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어 ‘공부’라는 개념이 아니라, 제가 꿈꾸는 비전을 위해 영어를 ‘도구’의 개념으로 자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시차에 적응도 되기 전에 신청한 ‘Ringle 영어 원서 혼자 읽기 웨비나’와 튜터와의 ‘링글 수업’들을 신청했고, 저는 영어 ‘도구’를 지금까지도 빈번하게 사용중입니다. 5년 후 다시 Boston으로 오겠다는 Plan과 New York에서 밤을 지새우며 결정한 목표를 영어 ‘도구’를 통해 다시 이뤄가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뤄낸 그 비전의 모습으로 하루를 꽉 채워 살아가고 있을 그 때, Boston과 New York을 방문하는 Ringle 유저분들께 저와 같이 또 하나의 꿈을 새겨주고 싶습니다.
햇빛에 반짝이던 파란 찰스강과 그 강에서 열심히 rowing 연습을 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 투어 내내 날씨 요정이 함께 해 준 덕분에, 아름다운 보스턴과 뉴욕의 가을을 눈에 가득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만난 많은 분들을 통해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받았기에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마친 손미나 작가님의 인터뷰 중 ‘산티아고 길은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 아니라, 끝나는 순간 시작되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기억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어쩌면 보스턴&뉴욕 챌린지가 끝난 지금 이 시간부터 저만의 진짜 챌린지가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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