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클럽] 함께 공부하며 성장한 링글러 네 분의 후기 (feat. 참여 동기부터 활용법까지)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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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글 스터디클럽이란?
링글팀이 운영하는 온라인 영어 스터디 모임입니다. 주 1회 1시간 Zoom 화상 미팅을 통해 링글팀과 링글러들이 만나 영어 스피킹을 연습하고 다른 링글러들에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받을 수 있어요! →
링글 스터디클럽은 22년 4월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24년 12월까지 약 3년간 1,000명이 넘는 링글러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입니다. 참여하지 않은 분은 있어도, 한 번만 참여한 분은 없을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는 링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데요.
스터디클럽에 열심히 참여하신 정민, 지훈, Ben, Sandy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 BEN 님 (24년 6월~12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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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링글 스터디클럽에 참여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대학원 유학을 하러 가기 전 영어 회화 수준을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민하던 중 링글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링글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한 달에 평균으로 최소 20회 정도는 세션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 회화를 하는 절대적인 시간을 늘리고 싶어 링글 스터디 클럽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링글 스터디클럽의 장점
사람과 영어 회화를 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입니다. Chat GPT와 달리 대화 상대방이 사람이기 때문에, 질문을 들으면서 다음 대답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게끔 하는 연습이 많이 되었습니다.
🔍 나만의 스터디클럽 활용법
배웠던 표현을 의도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어서 링글 세션 진행 전에 워밍업이 잘되었습니다. 11월 스터디클럽때부터는 스터디클럽이 끝나는 9시로 수업을 잡아두었는데 스터디클럽 덕분에 세션 진행이 훨씬 원활했어요. 막혔던 표현들도 세션에서 바로 물어본 적도 많았어요
그리고 자가 진단이 된다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세션 진행할 때는 항상 포스트잇 하나 옆에 두고, 말하고 싶었던 의도대로 말하지 못했다고 생각되면 바로 바를 정(正)을 한 획씩 더해 갔습니다. 스터디클럽은 4달 정도 참여했는데 초기와 달리 마지막 달에는 평균 5획 미만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스터디클럽은 아직 AI 피드백은 안 되지만, 어떤 정도의 문장을 말하는 게 막히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충분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격무 중에도 시간내서 스터디클럽을 운영해 주고 계신 링글 스터디클럽 운영팀과 링글팀에게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지난 반 년 간 영어 회화 수준이 정말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숫자로 말씀드리자면, 6월부터 12월까지 링글 는 아래와 같이 달라졌습니다.
24/6/1
- C | 5.4
- A | 6.4
- F | 6.4
- P | 6.0
24/12/16
- C | 7.4 (+2)
- A | 7.7 (+1.3)
- F | 7.5 (+1.1)
- P | 6.3 (+0.3)
최근 8이 안 넘어가져서 많이 답답하다고 생각했는데 첫 시작을 너무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ㅎㅎ 링글러분들도 시간 내기가 어려우시겠지만 꾸준히 링글 세션과 스터디클럽이라는 좋은 기회 잘 활용하시면, 분명 저보다도 더 크게 향상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지훈 님 (24년 12월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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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링글 스터디클럽에 참여하게 된 계기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IT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인터렉션 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또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과 서로의 영어 표현법이나 말하는 방법 등을 함께 공부하고자 하면 좋을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는 스스로 영어공부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로 링글 스터디가 일주일에 한 번씩 장치를 마련해 놓으니 영어를 더욱 공부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링글 스터디클럽의 장점
자유주제가 아닌, 매주 메터리얼을 주는 부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주제를 정하는 게 쉽지 않고, 없다면 너무 심심하게 일상대화를 하다 끝나기 때문에 메터리얼과 함께 미리 공부하는 습관도 기를 수 있고, 저의 공부 습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나만의 스터디클럽 활용법
저는 링글 정규 레슨과 동일하게 공부했으며, 평소 사용해 보고 싶었던 단어들을 써보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은 어떤 표현법이나 생각들을 귀담아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스터디클럽 참여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한마디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게 참 쉽지 않아요.
하지만 매일 작은 영어 습관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그 노력이 큰 스노우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3. 이정민 님 (22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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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을 통해서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링글에서 온 문자를 통해서 링글에서 스터디클럽을 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주변에서는 영어 공부에 대해 강렬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시험이나 유학을 당장 준비하는 것도 아닌데 영어를 공부하는 저를 신기해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가끔은 혼자 영어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외로울 때가 있었고, 링글에서 주최하는 스터디클럽은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호스트로서 이끄는 온라인 스터디클럽에서는 매주 다른 주제로 다른 링글러 분들을 뵙고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원어민 튜터도 아니고, 영어가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끼리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의심도 있었어요. 하지만 결국 영어도 ‘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영어 공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기에 많은 걸 나눌 수 있었습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소수고, 그런 사람들은 항상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문화나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에 열려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스터디에서 만났던 분들은 열린 마음으로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일 줄 알고, 뚜렷한 자신의 관점도 나눌 줄 알았던 사람이었어요. 그런 분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영어 공부에 대한 의지도 점점 강해지는 걸 느꼈고,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서 링글이 하나의 커뮤니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식적인 스터디클럽이 종료된 이후에도, 링글 직원분들의 동의를 얻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남아 스터디클럽을 비공식적으로 운영하게 되었어요. 비록 저는 취업으로 바빠져 중간에 나왔지만, 반년 넘게 모임이 이어졌던 걸로 기억해요. 기존 스터디클럽 포맷은 유지하되, 도움이 될 만한 방식을 덧붙여 나가며 모임을 진행했어요. 예를 들어, 각자 튜터들에게 배운 영어 표현을 3개씩 공유함으로써 다른 맥락과 주제의 표현을 배울 수도 있었어요. 나이와 직업도 다르고, 영어를 배우는 이유도 모두 달랐지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의지는 모두 컸다고 생각해요. 매주 한 번씩 줌으로 만나다 보니 친해져서, 나중에는 남산으로 트레킹도 같이 가는 등 오프라인 모임도 종종 했었네요. 링글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나며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영어 공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Sandy 님 (22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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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글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복습은?!
코로나 기간 동안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링글을 통해서 영어 실력을 올리고자 링글을 시작하였어요. 하지만 매번 수업을 듣기는 하지만, 복습하는 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무엇인가 배운 것 같지만 그러고는 땡?!
그러던 와중, 링글에서 스터디가 열린다는 것을 듣고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링글 공동 창업자인 이 리드하는 스터디로, 일주일에 한 번 온라인에서 열리는 것이었죠.
온라인이라 시간 장소의 제약이라는 부담도 없었고, 무료라 왜 안 하나 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터디 가입 경쟁률이 세서 간절했고요. 감사하게도 스터디에 뽑혀서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링글 스터디클럽의 장점
이성파 대표님의 리드하신 것 중, 자신이 그 주에 튜터와 배웠던 표현 3개와 표현을 활용해서 문장 만드는 숙제가 있었는데,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수업 시간에 튜터와 배운 새로운 용어 또는 내가 잘못 쓰고 있는 표현 또는 더 좋은 표현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보내고, 그리고 그 용어들을 스터디 시간에 최대한 의도적으로 활용해서 질문에 답하려다 보니깐 확실히 저도 모르게 튜터와 배운 것을 써먹을 수 있고 결국에는 제 용어가 되는 것 같아서 그 점이 확실히 좋았어요.
그리고 이성파 대표가 리드하다 보니 무언지 모르게 무서운 선생님한테 관리받는 느낌?! 숙제가 조금 밀려도 막판에 다 해치우고, 꼭 하게 되는 그런 강제성이 있더라고요.
스터디 트라이얼 기간이라 그렇게 그냥 끝나는 것이 아쉬워서 그 당시에 같이 스터디 했던 스터디 원들과 함께 스터디를 이어 나가기도 했고요.
📌 결론
- 링글하고는 있지만 항상 같은 자리에 맴돌고 있는 것 같다.
- 무엇인가 강제적인 복습이 필요하다.
- 나를 감시해 주는 1:1 트레이너가 필요한 것 같다.
하시면 링글 스터디 꼭 참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