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영어, 링글 덕분에 애증의 관계에서 평생 친구로 거듭났다!"

링글과 안면 트기

안녕하세요. 저는 학창 시절부터 영어를 좋아했지만, 고수의 반열에 들기에는 말하기나 듣기도, 독해나 쓰기도 어느 하나 자신 있게 내세울 부분이 없었습니다. 영어는 저에게 잡힐 것 같으면서도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가깝고도 먼... 저만 해바라기하는 친구였습니다. 학원도 다니고 전화 영어도 꾸준히 했지만, 양적 노출이 부족해서인지 실력을 현상 유지하기도 어렵고 그저 관심만 현상 유지하는 정도였어요. 그러다 우연히 링글의 홍보 영상을 보며 호기심이 생겼고, 마침 할인 행사를 해서 24회권을 덜컥 샀습니다. 화상영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해서 수업 서너 번 할 때까지는 갈팡질팡했습니다.

하지만 링글 팀의 체계적인 안내 영상과 웨비나를 보면서 링글 활용법을 같이 공부했어요. 마칠 때 튜터에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라, 주제 하나로 튜터 두세 명 이상과 공부하라, 매번 다른 튜터를 만날 때 장점 등 여러 조언과 활용 방법을 하나둘씩 적용하면서 저만의 수업 방식을 찾게 되었습니다.

친하게 지내요, 링글씨!

처음에는 링글 교재만으로 교정 중심의 말하기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덕분에 발음이나 억양이 개선된 것과 더불어, 자연스러우면서도 간결하게 말하는 방법도 많이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링글 팀의 추천대로 새로운 튜터를 계속 만나니 튜터마다 장점을 보이는 부분을 찾을 수 있었어요. 발음 교정에 진심인 튜터부터 글쓰기와 간결하게 말하도록 도와주는 튜터,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튜터, 격의 없이 편하게 이야기하는 현실 친구 느낌의 튜터까지... 모두 제 영어 공부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또, 링글 앱 하나로 웨비나를 비롯해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고, 자연스레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수업한 교재 외에도 여러 자료를 조금씩 찾아보게 되었지요. 교재에 포함된 영상이나 기사가 자료 찾기 위한 저의 수고를 많이 덜어 주었어요.

내 절친 링글!

조금씩 링글이 제 영어 공부에 스며들던 그해 연말, 최대 할인 행사가 있었습니다. 또 덜컥 100회권과 52회권을 모두 결제했습니다. “링글.. 제발 망하지 말아요~”라고 간절히 바라며... 특히 장기 수업권 구매자에게 주어졌던 80자 첨삭 혜택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혜택이 없어져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짧게라도 꾸준히 글 쓰는 습관이 생겼어요. 교재를 읽고 요약도 해보고,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이나 하고 싶은 말을 써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수업에서 튜터와 함께 살펴보니 매우 유익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쓴 글이라 튜터의 설명도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기억에도 오래 남더라고요. 북클럽도 기회가 될 때마다 참여했습니다. 관상용으로만 책장에 꽂혀 있던 책이었는데 북클럽 덕분에 완독의 기쁨과 성취감도 맛보았습니다. 북클럽에서 매주 올라오는 질문에 저의 답을 올리면 실시간 웨비나 때 소개도 해주고, 선물로 받은 도서 교환권으로 다음 북클럽 책이나 평소 읽고 싶었던 책도 샀어요. 관련 교재도 제공되어서 수업과도 연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영어 공부는 점점 그 깊이를 더해갔고, 배움의 즐거움도 더불어 커졌습니다.

평생 함께해요, 링글!!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수업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쓸 수 있는 시간이 유동적이라 제 일정에 따라 수업 시간과 횟수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야 뭐든 꾸준히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면에서 저에게는 링글이 딱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늘 곁에 있는 친구가 되었어요. 제가 많이 쓰는 앱 중 하나가 링글 앱이고, 튜터의 소개 영상과 글을 보면서 자투리 시간에도 영어를 접합니다. 매일 올라오는 새 교재를 보는 즐거움도 쏠쏠하고요. 저 혼자서는 절대 찾아보지 않을 관심 없는 분야까지도... 덕분에 상식도 많이 늘고 똑똑해졌어요.ㅎㅎ

어떤 형태로든 영어로 글을 꾸준히 읽으니 독해 실력도 향상된 느낌입니다. 원어민은 글을 어떻게 읽고 이해하는지에 호기심이 생기면서 튜터와 교재를 함께 읽고 궁금했던 부분을 폭풍 질문하기도 해요~ 그리고 관련 경험이나 문화 차이까지 방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다 보면 뜻밖의 상황도 자주 생겨서 즉석에서 말하는 연습도 많이 되더라고요. 또 다른 묘미는 웨비나입니다. 각 분야에서 기반을 탄탄하게 잡으신 분들이 자기의 경험과 노하우를 진솔하게 공유해 주시는 웨비나를 통해, 일상에서는 만나기 힘든 분들을 다양하게 뵐 수 있었어요. 해외 취업이나 학업, 주재원 등 여러 이유로 해외 생활에 정착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경험은 어디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영어를 공부하는 누구에게나 자신의 영어가 크게 바뀌는 결정적인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시험 영어를 벗어나면서 영어가 살아있는 언어라는 걸 알게 되는 순간, ‘영어를’ 공부하는 단계를 넘어 ‘영어로’ 자신의 삶을 더 영글게 만드는 순간... 사전과 검색에 기대어 더듬더듬 천천히 읽던 원서의 마지막을 덮던 순간... 저에게 영어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창입니다. 비록 영어를 쓰는 사람들에 국한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편안히 제 책상에 앉아 이 정도 누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링글이 징검다리가 되어주었지요. 그런 면에서 링글을 시작하게 된 건 제 영어의 결정적 순간 중 하나입니다. 링글을 이용하는 이유와 목적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링글을 통해 각자의 영어 공부에서 결정적 순간을 만나고, 배움의 기쁨을 느끼는 분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링글 팀! 항상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