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챌린지] 변호사 워킹맘 유빈님의 이야기
2024.09.05

링글팀이 벌써 를 시작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리콘밸리 챌린지는 샌프란시스코 주위의 테크 기업 투어와 현직자분들을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입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분들께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을까?’라는 링글팀의 고민에서 출발해 올해로 3번째 챌린지를 맞았는데요. 실리콘밸리 챌린지 1기에 참여하셨던 링글러 분들의 소감을 읽어보며 NEXT ‘실콘챌’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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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2022년에 작성되었으며 원문은 링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빈 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학부에서 국내법을 전공하고 로스쿨 진학 후 현재 외국계 회사에서 미국 변호사로 9년 차 근무 중인 강유빈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영문계약서 및 법률 문서 검토, 이외 APAC 지역 내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법률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업무 등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동시에 저는 8살 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워킹맘이기도 한데요. 아이가 200일 조금 안 되었을 때 회사에 다시 복귀하여 현재까지 커리어를 유지하면서 중간에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보니 힘든 만큼 아이와 제가 함께 성장한 것 같아 뭉클했어요. 특히 이번에 아이와 에 함께 다녀오면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어요.
어떻게 링글을 사용하게 되셨나요?
약 4년 전 홍콩 변호사들과 비대면 컨퍼런스 콜을 자주 하게 되었는데, 미팅을 할수록 홍콩 특유의 악센트를 정확히 이해하고 저 또한 전달하고 싶은 사안에 대해 좀 더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때 링글 광고를 보고 을 해봤는데 이거다 싶어 바로 등록했어요.
우선 링글의 화상영어 포맷이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해서 실전처럼 연습하는게 좋았고, 의 각기 다른 발음에 익숙해질 수 있던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업무상 90% 이상 영어를 사용해야 했는데요. 회사에서 일 잘하는 사람들이 작성한 이메일을 보고 저도 그들처럼 좀 더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하고 싶었습니다. 회사 내 “일잘러”들 처럼 간결하게 포인트를 이야기하면서도 너무 캐주얼 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저의 영어 목표가 되었죠. 실제로 링글 아이비리그 출신 튜터분들이 제 문장을 paraphrase 해준 것을 업무에서 활용해 보니 확실히 본사나 외국인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때 예전보다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일과 육아를 병행하시면서 영어 공부까지 해내신 비결이 무엇인가요?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아이를 케어하고 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이 와중에 링글 수업을 챙겨 듣는 것은 더욱 어려웠어요. 루틴이 깨지니까 점점 영어 공부가 뒷전이 되는 상황이 왔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어떤 일이 있어도 일요일 저녁 11시에는 링글 수업을 한다!는 원칙을 정해 무조건 수업 예약부터 했어요. 수업 예약을 먼저 하니까 신기하게 그 스케줄에 맞춰 다른 일정도 정리가 되더라고요.
일요일 저녁에 수업을 하는 이유는 월요일 근무 전 주말 동안 해이해진 멘탈을 잡으려는 목적도 컸어요. 아이랑 주말에 정신없게 지내다 보면 ‘내가 뭐했지?’ 생각도 안 나고 그러다 정리 안 된 일이나 집안을 보면 속상해지는 악순환을 끊고자 매주 일요일 저녁, 딱 책상에 앉아 수업하고 새로 시작될 다음 주를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요. 조용한 책상에 앉아 영어 공부도 하고 To do list도 만들며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힐링 되는 효과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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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들은 특히나 회사 일과 집안일 모두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안 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을 텐데요 (제가 그렇거든요😂). 이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저는 좋은 사람들과 수다를 떨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인 거 같아요. 이때 링글 튜터들과 수업을 하면 그날 받은 스트레스를 까먹게 되더라고요. 아이비리그 출신이라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지적이고 통찰력 있는 튜터들이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짚어줬을 때 무언가 짜릿함을 느끼기도 했어요.
이렇듯 링글 수업을 통해 영어 회화 공부뿐만 아니라 상식과 통찰력을 넓혀 주며 사고방식 자체도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1회 이상은 꼭 수강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쁜 워킹맘들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자신의 성장을 위해 링글로 힐링해 보시면 좋겠어요!🔥
실리콘밸리 챌린지 1기에 참여하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실리콘밸리 챌린지 1기 모집 공고를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기억은 20대 때 참여했던 탐방 프로그램이었어요. 아이비리그 명문대들을 투어 하면서 문득 그전까지는 별생각 없던 로스쿨을 꼭 가야겠다고 결심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은 인생에서 몇 번의 터닝 포인트가 될 기회가 생긴다고 하는데 뒤돌아보면 하버드 로스쿨 건물을 방문했던 그 작은 경험이 현재 외국계 회사에서 90% 이상 영어를 사용하며 외국인과 일을 하는 미국 변호사가 된 지금의 제 모습을 만들어 준 것 같아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런 좋은 기억을 갖고 실리콘밸리 챌린지 1기에 또 다른 터닝포인트를 기대하며 지원하게 되었어요. 특히 링글이 영어의 장벽을 무너뜨려 더 넓은 세상, 더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더 좋은 기회를 잡게 도와준다는 철학으로 실리콘밸리 챌린지를 기획한 것에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저 역시 영어의 한계를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또 다른 기회를 만나고 싶어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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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챌린지에 자녀와 함께 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챌린지에 선발된 지 3년 만에 드디어 출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느새 8살이 된 아이에게도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보여 주고 싶어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함께 해주신 링글 팀과 실리콘밸리 챌린지 1기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얼마 전까지 집에서만 계속 있던 아이와 저는 매일 반복되던 일상에 지쳐있었는데 이번 실리콘밸리 챌린지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어요.
아이는 처음 가 본 미국이지만 좋은 삼촌, 이모, 누나, 형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영어에 한이 있는 엄마 덕분에(웃음) 집에서 영어 공부 이야기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던 아이가 이번 실리콘밸리 챌린지에 다녀와서는 먼저 영어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 드디어 영어를 왜 해야 하는지 조금은 느낀 것 같아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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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실리콘밸리 챌린지 5일 일정은 저에게 많은 생각과 자극을 준 선물과 같은 시간이었어요. 20대에 목표한 바를 나름 이루었다고 안도하며, 현실과 타협하고 스스로 한계를 짓고 편하게만 일하려고 했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라는 말이 있듯이, 영어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면 지금 경험하는 세상보다 훨씬 큰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거라 믿기에 저는 꾸준히 계속 링글과 함께 성장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지금 영어의 한계로 답답하거나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보고 자극받고 싶으시다면 링글 실리콘밸리 챌린지에 꼭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분명 챌린지 이전보다 성장한 본인의 생각을 느끼게 되실 거라 자신합니다. 응원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목표를 발견한 링글러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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