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이력서 작성법 & 양식 무료 다운로드
2023.07.17
![영문 이력서 기초 작성법에 대한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9bc433946cad1cd0689c4ba0e91db6ae733e3ebb-1376x800.png&w=3840&q=75&dpl=dpl_G9QfS1bE1tW5b1tdR8PV9EwMyQXA)
외국계 기업 채용을 고민하고 있지만 막상 도전하려니 막막한가요? 영문 이력서부터 영어 면접 준비까지 여러분의 성공적인 도전을 위해 링글이 도와드릴게요. 이 글에서는 영문 이력서(Resume) 와 국문 이력서의 차이부터 구성, 샘플 양식 제공, 웨비나 영상 링크까지 풍성하게 제공합니다. 이제 링글과 함께 영문 이력서를 완성하세요!
✓ 이번 블로그는 "레쥬메 작성 101: 영문 레쥬메 형식부터 내용까지" 웨비나를 요약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영문 이력서 (Resume) 와 국문 이력서의 차이점은?
![영문 이력서와 국문 이력서를 나란히 비교하여 설명하는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38600015820f650c1a6137196cbadc79ecc1b642-1924x1272.png%3Ffit%3Dmax&w=1920&q=75&dpl=dpl_G9QfS1bE1tW5b1tdR8PV9EwMyQXA)
영문 이력서와 국문 이력서는 형식과 내용이 완전히 다릅니다. 국문 이력서는 회사에서 정해진 양식이 있는 경우도 있고, 일반적으로 사진, 성별, 나이 등의 개인 정보를 포함합니다. 또한 경력 및 직무를 회사 이름과 직책 정도로 나열합니다.
반면 영문 이력서는 “나의 커리어를 요약한 한 장” 이라고 정의할 수 있어요. 영문 이력서는 회사에서 정해진 양식이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경우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유양식으로 작성한 PDF 파일을 직접 업로드 하거나, 채용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게 일반적입니다.
형식적으로 가장 큰 차이는 1) 한 장으로 작성한다는 것과 2) 나이, 성별 등의 개인 정보를 제한적으로 적습니다.
내용적으로는 다녔던 회사와 했던 프로젝트를 일방적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닌 각 회사에서 ‘무엇’을 했고 ‘어떤 결과’ 를 만들어 냈는지에 중점을 둬서 중요한 업무 혹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내용을 적습니다.
외국계 채용 담당자에게 영문 이력서는 어떤 역할인가요?
채용 담당자에게 영문 이력서는 “인터뷰를 통해 궁금한 점을 더 물어보고 싶은 인물인지”를 결정하는 도구입니다.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의 영문 이력서 내용을 보고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합니다.
- 지원자가 추구하는 커리어 패스는 무엇인지
-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해결했고,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지
- 이를 바탕으로 채용하려는 회사/팀/포지션에 적합한지
채용 담당자가 영문 이력서에서 1~3번의 내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인터뷰를 통해서 지원자에 대해 더 알아보게 됩니다.
영문 이력서 템플릿을 통해 구성을 살펴볼까요?
![링글에서 만든 영문 이력서 양식 예시.](/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945d18e52ff29ad0eab44ac1ca64d87983b9910f-970x1086.png%3Ffit%3Dmax&w=1920&q=75&dpl=dpl_G9QfS1bE1tW5b1tdR8PV9EwMyQXA)
영문 이력서의 분량은 얼마나 되어야 할까요? 아무리 긴 경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영문 이력서는 1장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수백~수천 장의 지원자 이력서를 봐야 하는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간결하게 작성된 이력서를 선호합니다.
1. Personal Information
![영문 이력서 구성 중 인적사항 부분을 설명하는 예시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fcbbeafcac23bf2fc129244a62403163f316bc1b-1032x976.png%3Ffit%3Dmax&w=1920&q=75&dpl=dpl_G9QfS1bE1tW5b1tdR8PV9EwMyQXA)
- 영문 이력서에서 최상단에는 채용 과정에 꼭 필요한 수준의 개인 정보를 적습니다.
- 이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이메일과 전화번호, 거주지
- (옵션) 링크드인 주소 혹은 온라인 포트폴리오 주소
- (옵션) 해외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비자 상태
- 이메일 주소는 가급적 글로벌에서 더 많이 쓰이는 Gmail 주소와 본인의 이름을 넣은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해외 근무를 지원할 때 일할 수 있는 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같이 써주는 것도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근무 조건에 대한 부담 없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팁입니다.
- 링크드인은 국내에서 많이 쓰이지 않지만, 외국계 채용 시장에서는 영문 이력서에 담지 못하는 나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툴입니다. 아직 링크드인이 없다면 링글 웨비나를 참고하여 한번 만들어 보세요!
2. (옵션) Professional Summary
![영문 이력서 구성 중 프로페셔널 요약 부분에 대한 예시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79e6d44e0d3b791820aeb06eef0186f8510f5c2e-1018x740.png%3Ffit%3Dmax&w=1920&q=75&dpl=dpl_G9QfS1bE1tW5b1tdR8PV9EwMyQXA)
- 내가 지향하는 커리어 패스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영역입니다. 이 부분만 읽어도 지원자가 어떤 업종과 직무에서, 어떤 역량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가급적 서술형으로 2-3줄을 넘어가지 않게 적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Education
![영문 이력서 구성 중 교육 부분을 설명하는 예시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adfce8b101d17713387cc53bad6a1c1a7d4ce8c3-986x494.png%3Ffit%3Dmax&w=1920&q=75&dpl=dpl_G9QfS1bE1tW5b1tdR8PV9EwMyQXA)
-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회사에 지원한다면 고등학교-대학교 정보를 넣어주세요. 경력직의 경우에는 교육 항목은 최대한 간결하게 적고 업무 경험에 더 많은 공간을 할애해주세요. 경력이 많은 경우 교육 부분을 맨 하단에 빼는 것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아래의 내용들을 적습니다.
- 학교명과 소재지, 재학기간
- 취득 학위와 전공
- (옵션) 지원 직무와 연관되는 대외 활동 및 수업 이수 내용
- 성적의 경우 학부 졸업 후 첫 직장 이거나 대학원 지원시에는 적는 편이나 경력직의 경우 생략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본인이 학업/전공 분야에서 성적이 우수하여 지원하는 직무에 도움이 됨을 어필하고 싶다면, 최우등 졸업 (Summa cum laude) 등의 수상 기록을 적거나 장학금 수령 내용을 적을 수도 있습니다.
4. Work Experience
영문 이력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나의 커리어에 대한 스토리를 압축적으로 적는 항목이자, 인터뷰에서 다양한 질문이 나오는 영역이기 때문에 구성, 영어 표현에 대한 검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업무 경험을 쓸 때는 가장 최신 경력부터 이전 경력 순서대로 적습니다. 내가 했던 모든 인턴, 짧은 경력까지 다 적으려고 하기보다는 지원하는 포지션에 연관성이 있고, 내 강점이 잘 드러나는 경력을 선별하여 적습니다.
![영문 이력서 양식 중 업무 경험에 대해 쓰는 부분에 대한 예시 이미지.](/_next/image?url=https%3A%2F%2Fcdn.sanity.io%2Fimages%2Fupmvld67%2Fproduction%2F433359ff7199a391e1111a41920bed8e309eaca9-1124x770.png%3Ffit%3Dmax&w=1920&q=75&dpl=dpl_G9QfS1bE1tW5b1tdR8PV9EwMyQXA)
아래 내용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 회사명 및 소재지 (국가까지)
- 재직 기간 (년, 월)
- 부서와 직무 (혹은 직급)
- 전체 경력에 있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내 역할이 확대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직급을 적는 것도 좋습니다.
- 대리 → 과장 → 차장 : Assistat Manager → Manager → Senior Manager
- 전체 경력에 있어서 시간이 지날 수록 내 역할이 확대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직급을 적는 것도 좋습니다.
- 프로젝트 별 소개 및 성과
- 이 때 한 불렛당 2줄을 넘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 불렛 포인트는 무조건 시간 순서대로 쓰기보다는 지원하는 회사에 더 강조하고 싶은 프로젝트 혹은 나의 높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도에 따라 배치해도 좋습니다.
- 프로젝트별 소개 및 성과는 STAR 방식에 따라서 적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부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5. (옵션) Additional Information
외국계 혹은 해외 취업을 하는 경우 주로 언어 역량을 적거나 개발, 디자이너인 경우 본인이 다룰 수 있는 테크닉을 적습니다. 그 밖에 취미, 자격증 등을 적는 경우도 있으나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연관된 것 이외에는 적지 않아도 좋습니다. 단, 사회 초년생인 경우는 동아리, 학회 혹은 각종 모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적어 적극성과 업무 역량을 어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언어, 테크 기술
- 기타 성취
- 자격증, 트레이닝 이수
- 취미
이제 영문 이력서를 직접 써볼까요?
1. 내가 어떤 직무를 하고 있는지, 나아가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지 먼저 정의해보세요.
- 한국 회사의 경우 보통 “사업 본부 전략팀 김링글 과장” 라고 팀과 직급을 분리하여 이야기 하죠. 하지만 많은 외국계 회사들은 직무와 직급을 합쳐서 포지션을 정의하고 채용공고를 냅니다. 위 같은 예시라면 “(Business Development) Strategy Manager” 라고 본인의 직무를 영어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이 같은 정의는 본인의 업무 경험을 어떤 “주제” 로 스토리를 짤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위의 예시로 생각해보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자 외국계로 이직을 희망하는 분야가 사업 개발 전략이라면 그동안 해왔던 프로젝트 중에 사업 개발 전략을 잘 짜서 좋은 성과를 내왔던 내용을 중심으로 본인의 경험을 정리하면 좋습니다.
2. 과거의 경험을 프로젝트 단위로 정리해보세요.
- Work Experience 영역은 내 역할에 대해 설명하거나 매일 하는 루틴한 업무를 적는 것이 아니에요. 작은 일이더라도 내가 어떤 방식으로든 기여하여 팀에 변화가 일어난 것들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표현하는 영역입니다.
- 업무상 프로젝트 단위로 나누기 어렵다면, 이를 프로젝트처럼 보이도록 ‘포장하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재무팀 소속이라 프로젝트 보다는 월별로 타 팀에 요청 받은 예산을 지급하는 업무를 반복적으로 해왔다면 “각 팀이 제출하는 프로젝트의 성과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어서, 팀별 예산을 자동 계산해 주어 연간 비용 지출을 XX % 줄였다.” 같이 프로젝트처럼 보이도록 자신의 업무 성과를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3. 프로젝트 별로 STAR방법으로 일단 최대한 길게 써보세요.
다음과 같은 예시로 직접 써볼까요?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앱을 기획한 PM 경험]
Situation (상황) : 해당 프로젝트를 하기 전의 사업, 팀의 상황은 어땠는지 써보세요.
- Compared to competitors, there was a lack of a mobile fitness feature that can utilize health sensors on smartwatches and help people detect potential risks related to heart diseases.
Task (업무 내용) : 나에게 부여된 업무를 써보세요.
- As a PM, I was responsible for developing and launching the feature.
Action (방식): 내가 실제로 했던 일들을 적어보세요.
- Conducted in-dep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arket research to understand pain points and desired features.
- Prioritized product requirements, considering market attractiveness, business impact, and technical feasibility.
- Collaborated with engineering and design teams to develop the feature.
- Conducted user testing and analyzed feedback to iterate on the design and functionality of the feature.
결과 Result : 어떤 정량적인 결과가 있었는지 적어보세요.
- Launched the feature across the global, achieving 60M+ downloads within the first 3 months.
- Received positive feedback, resulting in a 20% increase in potential retention rate.
4. 이제 위 내용을 1-2줄로 줄여보세요.
- 내가 했던 모든 액션과 결과를 다 적으려고 하지 마세요. 나의 강점으로 강조하고 싶은 액션만 적고 다른 것은 과감히 생략해도 좋아요. 여기 예시에서는 “마켓 리서치와 타팀과의 협업을 잘하는 사람”을 강조하도록 요약했습니다.
- Developed and launched a mobile fitness feature that detect potential heart disease risks by conducting market research, prioritizing requirements, and collaborating with cross-functional teams, resulting in a 20% increase in potential retention rate.
- 이 같은 변형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의 채용공고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맞춰서 조금씩 변형할 수 있어요.
5. 나의 업무 경험을 잘 쓰는 추가 팁!
✓ 결과는 가급적 수치화 하여 적으세요.
- 업무 결과를 수치화하여 적으면 해당 업무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채용 담당자도, 지원자가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내가 한 모든 업무를 정량적으로 만들기 어려울 수 있죠? 이럴 때는 내가 한 프로젝트가 간접적으로 낸 성과를 정량화 해볼 수 있어요. 혹은 “대표에게 보고 되었다, 글로벌 기준이 되었다” 등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쓰는 것도 좋습니다.
- Reduced client’s operating expenses by 12%
- Found $500M market potential
- Template was adopted globally for standard use
✓ 다양한 Action Verb를 써서 단어 반복을 줄이고, 내가 강조하고 싶은 역량을 잘 드러내세요.
- 의미가 유사하더라도 조금씩 늬앙스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했던 일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고르는게 중요합니다.
- 다양한 action verb 는 를 참고해주세요.
영문 이력서 기초편 3줄 요약
- 영문 이력서는 반드시 한 장에 담는다.
- work experience 영역에 내가 담당한 업무의 나열이 아닌 진행한 프로젝트와 성과를 적어야 하며, 인터뷰에서 주로 질문을 나누는 중요한 영역이다.
- 모든 항목에서 나의 강점이 일관되게 잘 드러나는 것이 중요하며,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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