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부트캠프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진과 참여자들의 후기를 소개합니다!

2024년 실리콘밸리 부트캠프는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총 13분의 연사를 모시고 매일 3~4개의 세션을 통해 미국 진출을 위한 실전적인 팁을 공유했는데요. 이후에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여자분들이 솔직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참여자 3분의 생생한 후기를 확인해보세요!

1. 이재석 님 (스타트업 지로 CEO)

Q.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참여계기

A. 2024년 중기부 산하 처음으로 진행된 글로벌팁스 사업에 선정이 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가지를 준비하고 있으나 사실 모르는 것도 많고, 네트워크 위주의 미국 업계에서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7살부터 외국에서 살다가 21살에 완전히 한국에 귀국을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와 한국어를 편하게 구사하지만, 호주와 미국은 정말 다르다는 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부트캠프는 실제로 미국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다수가 아닌 소수의 인원으로 들을 수 있는 희귀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행사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보통 진행하게 된다면 성장도가 다른 기업을 만나게되거나 대기업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스타트업분들의 이야기를 정말 가까이에서 듣고 저의 이야기까지 그분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기업으로서 미국에서 펼쳐보일 수 있는 강점을 배우는 시간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Q. 부트 캠프 이후 바뀌게 된 점

A. 사소한 부분에서는 미국에서 회사를 어떤 형식으로 설립해야 하는지를 결정한 점부터 크게는 미국 시장에 대한 전략 수립까지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특히 미국 시장은 큰 시장이나 도리어 한국보다 더 촘촘하게 유저를 타겟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바뀐 것 같습니다.

2. Jennifer Cho 님 (Portlogics Global USA)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1회 글로벌팁스 프로그램에 최종기업으로 선정이 되어, 2024 실리콘밸리 부트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글로벌팁스는 민간 VC 투자와 한국정부 후속지원으로 성공적 모델이 증명된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확장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프로그램이었는데, 이에 대한 수행사로 한국벤처투자와 링글이 3일간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참여하였는데, 서로에게 의미없이 낭비되는 형식적인 시간이 되지 않도록 주최측에서 세심하게 신경써서 프로그램을 짜주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미국 현지에서 회사 운영을 직접하시며 겪었던 실제 경험담을 위주로 진솔하게 참여자들과 나눠주셔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매일 저녁 현지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실제로 미국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원하는 회사상에 대해서도 깊이있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최측의 정성스런 준비에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3. 박건태 님 (개발자)

미국 취업을 준비하는 개발자로서, 그리고 언젠가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로서 이번 행사는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고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일이 어떤 모습인지, 정제된 텍스트나 인터뷰 영상이 아닌 현지에서 직접 활동하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미국 시장과 사람들의 특징이 제품 개발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조직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통찰부터, 실제로 이곳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진출할 때 부딪히는 실무적인 과정과 해결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그리던 미래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일지 더욱 선명해졌고, 미국에서의 도전을 향한 결심이 한층 더 확고해졌습니다.